야나체크: 피아노 음악 ★★★★★ *디아파종 도르 수상<Br><Br>
움직이지 않은 정적인 상태에서, 인간의 보통 이야기에 반영되어 있는 모든 굴곡들을 엿듣는 듯, 미처 경험해 보지 못한 자연의 부드러운 미풍이 실어다 주는 냄새와 특정한 온도감등을 느끼는 듯, 미지의 대상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과 어느 정도의 친근함을 동시에 만끽하는 듯, 미처 표현하기 힘든 것을 말하고 싶어하는 욕구. 그 누구도 야나체크의 피아노 음악으로부터 거장 치콜리니만큼 비밀스럽고도 절절한 이야기를 풀어낸 적은 없었다.
연주: 알도 치콜리니(피아노)
한국에 첫선을 보이게 된 프랑스의 뮤직 그룹 녹턴 클래식을 여러분들께 소개드립니다. 녹턴 클래식은 크게 세 개의 레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고음악과 스탠다드 레파토리 위주의 ‘렝프렝떼 디지털레’, 두 번째로는 장 클레르 신부가 이끄는 솔렘 생 피에르 수도원 합창단을 발매하는 ‘Abbaye de Solesmes’, 마지막으로 근현대음악을 주로 다루는 ‘에디시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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