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30-32번</b>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하이드시크는 저명한 코르토와 켐프의 제자이다. 이 때문인지 그의 연주에는 프랑스적인 우아함과 자유분방함 그리고 독일적인 엄격함이 배어있다. 베토벤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담긴 그의 연주는 악보에 대한 신중한 검토, 독창적이지만 때론 약간 흐트러진듯한 음형, 하지만 항상 고무적인 자세 및 주요한 방향과의 완벽한 일치를 통해 표현되고 있다. 안톤 루빈스타인이 어린 코르토의 베토벤 연주를 듣고 `베토벤이 재발견됐다.`라고 한 유명한 말을 다시 들을수 있는 창조적인 해석을 해내고 있다.
수입(프랑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