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츠 : 마그니피카트, 할렐루야! 하느님을 찬양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탄신 이야기
연주 : 아카데미아, 프랑소와즈 라세레(지휘)
쉬츠는 폴리포니 기법의 숙달과 성서 및 종교적 텍스트의 깊은 정신적 해석을 나타내었으며 신구 양식을 종합하여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음악의 기초를 열었다.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을 자세히 감상해보면, 성서의 말씀을 가사로 삽입할 때 종종 한 구절의 가사에 주어진 음악적 주제를 곡의 경과 속에서 변용하여 가사의 의미와는 다른 각도에서 빛을 비춰,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는 수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가 바흐 이전의 최대의 독일 프로테스탄트 음악가로 불리우는 것은 바로 이러한 차원에서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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