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리/ 소나타 11번, 7번, 9번, 8번, 10번, 라 폴리아
연주: 피츠윌리암 앙상블
코렐리의 소나타를 들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평화로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탈리아의 음악 작곡가로서 바이올린의 근대적 주법과 작곡법을 정착시켜 향후 바이올린 음악의 융성을 예고케 한 코렐리는 제미니아니, 비발디 등의 작곡가들에게도 영향을 준 아티스트이다. 이 앨범에서 소개하는 소나타는, 바로크 시대 작품의 전형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작품으로서 플룻의 음색이 부드럽고 아름답게 진행되고 있다. 피츠윌리암 앙상블의 창립자이기도 한 ‘장-피에르 니콜라스’의 플룻 연주는 서두의 그 ‘평화로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