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 발렌티니/ 협주곡 11번, 7번, 2번, 3번, 1번, 10번
연주: 앙상블 415, 키아라 반키니(바이올린, 지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주세페 발렌티니의 작품에는 ‘코렐리’와 ‘베네치아 양식’이 묻어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담한 화성의 진행이 돋보이며 프랑스풍의 귀족적인 풍미가 작품 전체에 풍겨있다. 이 앨범에 담겨있는 여섯 곡의 협주곡에도 위와 같은 발렌티니만의 특색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6곡을 전부 감상하고 난 후에는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도 느껴 볼 수 있다. ‘하모니아 문디’의 최고 베스트 셀러중의 하나인 비발디의 ‘스타바트 마테르’에서 ‘안드레아 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앙상블 415가 발렌티니의 작품을 더욱 고품스럽게 만들어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