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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마랭 마레’는 17세기 후반과 18세기 초에 걸쳐 활약한 프랑스 작곡가이자, 당대 최고의 베이스 비올(비올라 다 감바)주자였다. 그는 독주 비올, 2개 또는 3개의 비올과 숫자표 저음을 위한 550여곡에 달하는 방대한 비올 작품을 5권의 비올집으로 집대성하여 출판하였다. 당시 비올의 거장이었던 ‘생뜨 콜롱브’에게 비올을 사사받았는데 6개월만에 스승을 앞섰다는 일화는 유명하며 스승 콜롱브와 마레, 그리고 당시 프랑스의 음악적 상황을 다룬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영화가 되었다. ‘마리안느 멀러’가 이끄는 ‘앙상블 스파이럴’은 마레의 조곡을 자신들만의 색채로 현란하고 풍성하게 표현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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