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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베토벤의 '현악 4중주곡 제10번 op.74'는 간결한 구성과 작은 규모로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기법이 확실히 자연스럽고 차분하며, 조용하고 자유로운 감흥이 유려한 필치로 흘러나오고 있다. 반면,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곡 제5번 op.92’는 세 개의 악장이 쉼 없이 연주되는 대곡으로, 쇼스타코비치 자신의 모순에 찬 갈등의 세계를 엄격히 다루고 있으며, 격한 극적 정서, 깊은 사색, 풍부한 이미지등 보기 드물게 당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아트리움 4중주단이 이 두 작품이 지니고 있는 각각의 묘미를 확실히 표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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