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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빈의 황태자 외르크 데무스의 희귀한 실황 앨범이다. 요제프 크립스, 요이겐 요훔과 같은 당대 마에스트로와 호흡을 맞춘 데무스의 화려함이 당당하다. 비엔나 스타일의 우아함과 서정성이 오케스트라를 어떻게 이끌어가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음원. 그동안 독일 중심의 해석에 익숙해져 있다면 데무스의 경쾌한 피아니즘이 풀어내는 화사한 베토벤에 신선한 충격을 느낄 것이다. 1악장을 실타래처럼 풀어내는 솜씨는 그의 피아니즘이 비엔나의 전통과 맞닿아있다는 점을 드러낸다. <삼중 협주곡> 역시 데무스의 피아노가 단단히 그 중심을 뒷받침하고 리드하는 면모가 매력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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