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은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팽팽하게 짜여진 곡이다. 알레그로 모데라토는 전방으로 분출되는 무시무시한 음의 급류로 시작한다. 폭포처럼 쏟아지는 종소리와 리드미컬한 음의 상호작용은 확실히 라흐마니노프의 낭만적 피아니즘의 정수와 그서정성과 정열적인 표현에 있어서 전형적인 러시아 작품이다. 라우라 미콜라의 의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사운드는 완전하게 완벽하며, 무한한 시적 영감을 갖고 있다. 친근한 설득력과 천부적인, 이 젊은 핀란디아 여성 피아니스트는 1995년 퀸 엘리자베트 피아노부문 경쟁에서 2위를 비롯 주요 국제 콩쿨에서 우승하였다. 그녀는 작곡가의 시각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있어 자신의 영감을 극대화하여 자신만의 세계, 경쾌한 세상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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