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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1928년 샌프란시스코 태생의 레온 플라이셔는 15세 당시 비르투오조에 해당되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며, “세기의 천재”라는 찬사를 받으며 승승장구하였다. 1952년에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쿨에서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고 그의 실력을 확실히 검증 받는다. 그렇게 순조로운 경력을 쌓아가던 중, 1965년 근육긴장 이상증으로 오른손에 마비가 오게 되고 피아니스트로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지만, 실의를 딛고 일어나 지휘자로서, 교육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온 위대한 피아니스트다. 이번 앨범은 그가 피아니스트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1956년 28세의 레코드 데뷔 앨범으로, 둘도 없는 기록이다. 데뷔앨범으로 슈베르트 최후의 소나타를 택했다는 점에 놀라울 따름이지만, 우아하고 지적인 접근, 따뜻함과 그윽한 아름다움이 넘쳐나는 음색에 가슴 벅찬 감동이 느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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