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알베르토 노세’의 첫 번째 앨범이다. 그가 선택한 작품은 슈만의 피아노 작품 가운데 최고의 명곡에 속할 뿐 아니라 변주곡의 역사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교향적 연습곡 Op.13'이다. 이 작품에서 노세는 데뷔 앨범이라고 하기에는 믿어지지 않은 정도로 정교함과 세련미를 담아내고 있다. 또한 피아노 독주용 ‘로미오와 줄리엣 Op.75'에서는 사랑의 모티브가 주는 밝고 경쾌함과, 비극 속에 담겨있는 슬픔과 애절함을 모두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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