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은 그의 창작생활 처음 10년간(1829-1839)은 피아노 작품에 전력하였다. 이 기간중에 쓰여진 주옥 같은 작품중 시적 감흥으로 넘치는 작품들을 담고 있는 앨범. <야상곡집>은 원래는 ‘장송 행진’이라는 이름이 예정되었던 독특한 작품이며, <로망스>는 슈만다운 매력이 엿보이는 소박한 작품이다. <어린이 정경(5-7트랙)>은 슈만 고유의 순수한 시정이 조금도 때묻지 않고 항상 맑고 깨끗하게 들리는 작품이며, 그의 초기작인 <나비>는 슈만이 책을 읽은 후의 감흥으로 작곡한 작품이다. 브람스를 포함 독일 고전 낭만주의의 대가 데틀레프 크라우스의 큰 스케일의 연주로, 힘있고 다부진 터치로 젊은 슈만의 정열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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