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피아노 소나타 3번은 원래 '관현악이 없는 협주곡'이라는 부제가 붙었던 곡으로, 슈만의 작품으로서는 규모도 크고 고도의 연주 기술이 요구되는 작품이다. 14개의 곡으로 이루어진 '갖가지의 작품'은 소박한 분위기의 곡이다.
프란츠 포라버는 어린 시절부터 슈만에 경외되어 슈만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마침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슈만 전문가로 인정을 받았다. 그가 이루어낸 슈만 전곡 연주집으로 그의 시적이고 드라마틱하며 강렬함으로 넘치는 연주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