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중후반 독일 최고의 교회음악 작곡가로 공인받았던 호밀리우스는 이제 19~20세기의 망각을 뚫고 활발하게 재조명되고 있다. 호밀리우스 르네상스를 주도하고 있는 카루스의 시리즈 제 1탄은 최근에 재건된 드레스덴 프라우엔 교회를 위해 씌여진 칸타타 네 곡을 담고 있다. 바흐 이후 독일 교회 칸타타가 나갔던 가장 아름다운 길을 드러낸 음악은 깊은 인상을 주며, 작곡가가 30여년간 이끌었던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이 연주에 참가한 점도 뜻깊다.
* 세계 초연 녹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