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앨범은 브라스 밴드음악 애호가들에겐 필수 음반이다. 프랑스령 캐나다 지역의 민요 선율에 바탕을 둔 경쾌한 칼베르의 작품에서, 제정 러시아 말기 페테르부르크의 유유자적 편안한 서정성과 낭만성이 충만한 에발드의 작품, 그리고 더욱 확대된 다섯 악기의 기교적, 음악적 가능성을 통해 이국적 요소 충만한 선율과 리듬을 창출한 본 음반의 트롬본 주자 크레스포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주옥같은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독일 금관 5중주단은 표준이 될 만한 신선함과 창의성으로 작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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