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가장 위대한 여성 작곡가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75세 생일 기념 실내악 작품집이다. <심연의 끝에서>, <드 프로푼디스>, <인 크로체> 등 구바이둘리나의 대표작들이 율리우스 베르거, 스테판 위송 등 그녀의 작품에 특별한 애정을 쏟아온 최고의 연주자들이 연주로 담겨있다. 특히 율리우스 베르거의 냉철한 시선과 작곡가가 직접 연주하는 아쿠아폰이라는 독특한 악기의 음향 등이 어우러진 <심연의 끝에서>는 놓칠 수 없는 명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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