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돌린을 위한 기교적이고 감칠맛 있는 센티멘탈한 분위기의 연주롤 담고 있는 앨범. 발라라이카적 악센트를 지닌 만돌린이 청명한 기타와 최상의 화음을 만들어 낸다. 수록곡들은 만돌린의 매력을 십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낭만적인 작품들이 많으며, 몇몇 곡들은 이베리아의 관능미를 풍긴다. 파가니니, 피아졸라 뿐 아니라 트레몰로의 주법이 뛰어난 무니에르 작품과 혁신적인 캉로의 작품, 미니멀리즘 경향의 수메라의 곡, 그리고 이 앨범의 백미랄 정도로 아름다운 바흐/코다이의 전주곡 그리고 보너스 트랙 성격의 크로스 오버 작품<마이 웨이>가 수록되어 있다.
만돌린의 매력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앨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