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의 2개의 첼로 협주곡은 첼리스트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작품으로 D 장조는 보케리니와 함께 고전파 첼로 협주곡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첼로 독주 파트의 명인기가 뛰어난 화려하고 단아한 작품이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 첼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는 페터 브룬스는 독일 출신 중견 첼리스트로 유럽에서 뛰어난 기량의 연주자로 손꼽힌다. 페터 브룬스 자신이 지휘를 겸하며 기품이 감도는 하이든을 연주해낸다.
카잘스가 연주하였던 1730년 카를로 토노니 첼로를 사용하는 브룬스는 긴장감 넘치는 템포로 이 곡이 지닌 낭만성을 잘 표출해내고 있다. 라이프치히 멘델스존 실내악단의 유려한 연주또한 일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