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의 젊은 지휘자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는 토마스 페이와 그의 수족(手足)과도 같은 하이델베르크 심포니가 선사하는 서곡 모음집! 격렬한 다이내믹스와 명쾌하면서도 투명한 음색을 지닌 소편성 오케스트라의 탁월한 연주력과 함께 실황공연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떠들썩한 극장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수작이다. <피가로의 결혼>, <에그몬트>, <대학축전> 서곡 등 널리 알려진 곡과 함께 살리에리와 로시니의 경쾌한 곡을 함께 넣은 선곡도 훌륭하다. 거칠고 담백한 해석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게는 최고의 서곡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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