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교향곡 총 9곡 중에서 1번, 2번, 6번을 제외한 나머지 6곡을 수록하고 ‘웰링턴의 승리’, ‘피델리오’서곡, ‘에그몬트’서곡까지 담은 베토벤 세트.
1990년대 전반에 녹음된 것으로 생생한 음질을 자랑한다. 연주는 모두 중후한 스케일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았고, 지휘자는 귄터 헤르비히, 배리 워즈워스 등 명성 높은 사람들이다. 웰링턴의 승리와 두 곡의 서곡도 연주가 상당히 좋지만, 관건은 무엇보다도 대미를 장식하는 교향곡 9번이다. 앰브로시언 싱어즈,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레이먼드 레퍼드가 지휘했다.
1994년 런던녹음, 마틴 힐 등 참가한 독창진도 화려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