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드뷔시, 베를리오즈, 라벨, 생상스, 사티의 명곡 세트.
1994년 녹음, 찰스 매커라스 지휘의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부터가 압권. 프랑크의 교향곡 D단조는 1995년에 위대한 지휘자 레이먼드 레퍼드가 로열 필을 지휘해 녹음한 것이다. 생상스의 오르간 교향곡은 룩셈부르크 방송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드뷔시의 피아노 독주곡들, 사티의 세 개의 짐노페디와 6개의 그노시엔은 1995년 오하라의 감각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음원이다. 마지막 CD에는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발레 모음곡 2번, ‘라 발스’ 춤곡 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그리고 ‘볼레로’가 장중하게 연주된다. ‘볼레로’의 지휘자는 에센바흐와 비슷하게 활동한 피아니스트 출신의 지휘자 유스투스 프란츠다. 모두 1990년대 음원, 피아노 음이든, 관현악 음이든 자연스럽고 생생한 음향을 자랑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