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서정이 깃든 슈만의 실내악곡집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소곡집 op.73, 피아노와 혼을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70,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민요풍 소품집 op.102,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op.94,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이야기 그림책 op.113
* Stefan Schilling(clarinet), Christian Hommel(oboe), Bruno Schneider(horn),
Michael Scheitzbach(viola), Mathias Ranft(cello), Tomoko Ogasawara(piano)
시적 감흥을 불러 일으키는 슈만의 낭만적 실내악곡들을 모아 한 장에 담고 있는 앨범. <클라리넷을 위한 환상소곡>은 꿈꾸듯 환상적으로 시작되어 점차 열정적으로 변화하는 3개의 소곡으로 이루어져있다. 첼로곡으로 유명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는 원래 호른을 위한 곡이다. <첼로를 위한 민요풍 소품>은 보헤미아 폴카를 연상시키는 민요 선율이 사용된다. <오보에를 위한 로망스> 슈만의 낭만과 섬세한 시정이 가득 담겨져 있다. 그의 마지막 실내악곡인 비올라를 위한 <이야기 그림책>은 상상의 세계를 자극하는 작품이다. 쉴링, 홈멜, 슈나이더, 샤이츠바흐 등 유럽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낭만적 서정이 깃든 슈만의 환상적 작품 세계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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