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출신의 멀티 재즈 연주자이자 어레인져로 활동 중인 얀 카즈다가 결성한 8인조 재즈밴드 카즈다의 ‘94년 작품. ‘80~‘90년대 미국 재즈씬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던 M-Base 사운드의 유럽형 버전으로 기록될 이들의 음악은 포스트밥의 기반에 펑크와 퓨젼 & 에시드 그리고 프리재즈의 형식을 접목시킨 미래지향적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3명의 보컬 파트가 담당하는 다양한 스켓과 랩 그리고 호소력 짙은 정통 재즈 보컬 등은 마치 영화나 뮤지컬의 한 장면을 경험하는 듯한 드라마틱하며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M-Base 풍의 사운드를 선호하는 팬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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