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토너 & 베스트파렌 신필하모니의 브루후의 교향곡 전집. "로맨틱"이라고 하는 말이 브루흐처럼 어울리는 작곡가도 좀처럼 없지만, 의외로 바이올린 혐주곡과 콜 니드라이 외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브르후 다운 낭만성이 깃들어 있는 교향곡 전곡으로 독일적 지방색이 전면에 부각되는 호연이다. 영웅적 성향의 1번과 비극적 분위기의 2번
그리고 섬세한 풍미와 거장적인 3번 모두 풍부한 선율의 낭만적, 서사적 작품들이다. 바.협 2번과 협주적 작품이 커플리ㅏㅇ 되어 있고 '스웨덴 무곡집'은 북유럽 특유의 분위기가 곳곳에 감도는 수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