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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종종 함께 작곡을 하기도 했던 요한 고틀리프와 카를 하인리히, 두 그라운 형제의 음악은 누구의 것인지 분간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160곡이 넘는 협주곡은 저마다 독특한 감각과 충실한 내용, 빛나는 명인기가 결합된 매력적인 걸작들로서 바로크 이후 대전환기에서 이정표의 역할을 했다. 네 곡의 협주곡 모두 아름답지만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 첼로라는 진귀한 조합에 포르테피아노/하프시코드 더블 콘티누오가 빛을 발하는 합주 협주곡의 아름다움은 누구든지 매혹시킬 것이다. 퐁젤(오보에), 기엘미 형제(비올/포르테피아노), 테라카도(바이올린) 등 우리 시대의 명인들이 모인 가르델리노의 앙상블 역시 탁월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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