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와모르티에 / 플루트와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op.91과 다른 플루트 실내악곡들
프랑크 테운스, 트라베르소 플루트/ 마르틴 바우어, 비올 / 에발트 데메이에르, 하프시코드
위대한 세기가 저물고 로코코의 향취가 프랑스를 물들였던 18세기 초엽 보와모르티에는 파리를 대표하는 음악가의 하나였다. 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당대 악기의 제왕이었던 플루트와 클라브생의 실내악을 모은 이 음반을 통해 참다운 갈랑트 음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섬세한 플루트와 라모풍의 비르투오지티가 작열하는 하프시코드가 결합된 op.91의 여섯 소나타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데메이에르를 필두로 한 세 연주자들의 앙상블 역시 벨벳같이 부드러운 살롱음악의 향취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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