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널리 찬사를 받았던 파울 돔브레히트의 바로크 오보에 소나타 시리즈 음반 두 장이 2for1 염가반으로 함께 묶였다.
'식탁음악 (타펠무지크)', '친절한 음악 교사' 등 다양한 소스에서 뽑은 텔레만에서는 작곡가의 다양하고 매혹적인 종합취향을 느낄 수 있으며 빈센트, 바벨 등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소박한 매력과 친숙한 선율미를 갖춘 곡들에서는 바로크 실내악의 숨은 매력이 풍겨난다.
섬세하면서도 유연한 돔브레히트의 오보에와 쿠이켄, 코넨의 콘티누오가 빚어내는 앙상블과 고악기의 섬세한 울림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