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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리히테르 말기 실황 공연 2집<BR>자신만의 고고한 예술 세계를 확립하면서 피아니즘의 정수를 선보였던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가 1997년 8월 세상을 떠나기 석달 전 루드비히샤펜에서 남긴 실황 레코딩. 초인적인 기교와 심오한 예술성이 동향 출신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와 스크리아빈, 그리고 라벨 작품을 통해 찬연히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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