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Nu-Jazz/Electro 사운드의 진수!
South Froggies의 기념비적 데뷔 음반!! South Froggies는 과거 라틴 계열의 음악을 하는 언더그라운드 밴드였던 Cormano Y El Grupo의 멤버였던 Jean-Luc Prosperi, 일명 DJ Rubio에 의해 2000년에 결성되었다. DJ Rubio는 처음 프랑스의 젊은 인기 디제이인 Alan Parker Lewis와 콜라보를 했고, 이후에 레게 밴드인 'Poupa Claudio'에서 활동한 바 있는 믹싱 엔지니어 Colonel Nico를 합류시켰다. 여기에 마르세이유 음악학교의 재즈부문 컴페티션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의 유능한 기타플레이어인Christophe Guiraud, 일명 MR.Cheb이 Nico의 소개로 이 팀에 합류하게 된다. 2001년에서 2005년 사이, 이들은 세계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얻은 "Saint Germain Cafe Vol. 1"을 비롯, 다수의 편집음반에 자신들의 곡을 수록하며 다양한 작업을 펼쳤고, 이윽고 2005년엔 젊고 탁월한 재능의 색소폰 주자인 William Davood를 영입했다. William은 그의 탁월한 재능을 보탬과 동시에, 이 팀의 음악이 이전보다 한층 더 재지한 색채를 띄는데 크게 일조했으며, 이렇듯 그 진용을 완전히 갖춘 South Froggies는 2007년 자신들의 첫 번째 정규음반인 본 작 "Nu Jazz Factory"를 Blue Flame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본 작은 이들의 음악적인 색채가 앨범의 타이틀에서 짐작되듯 재즈로 향해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데 전체적으로 스윙의 유쾌한 리듬감, 혹은 비밥(Bebop)의 자유분방함과 열정이 음반의 많은 부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이 감지된다. 그리고 여기에 현대적인 감각의 일렉트로 사운드가 적절하게 더해져 South Froggies만의 독특한 누재즈가 탄생된다. 첫 곡인 'South Froggies Street'는 열정적인 비밥 스타일 재즈와 일렉트로의 조화가 이채로운 트랙이며 이어지는 앨범의 타이틀 'Basin Street Blues-Remix 07'은 루이 암스트롱의 명곡으로 미래적 느낌으로 시퀀싱된 일렉트로와 복고적인 재즈의 느낌이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매력 만점의 곡이다. 이밖에도 스윙 재즈의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경쾌한 곡인 'Jazzion'이나 북구의 깔끔한 누재즈 사운드를 연상케 하는 'Transition',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퀀싱과 독특한 샘플 배치가 흥미로운 'Nu Jazz Connection', 시원시원한 전개가 흥겨운 'Saved In Town' 등 독특한 색깔을 뿜어내는 멋진 누재즈 트랙들이 가득한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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