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생동감과 포근한 감성의 일렉트로-재즈 사운드!!! 라이브 일렉트로 밴드 Moca의 첫 정규 앨범 !!! Moca(모카)는 Christian Becker (빈티지 키보드, 신디사이져, 비브라폰, 프로그래밍), Martin Becker (기타), Ralf Eichenauer(신디사이져, 퍼커션), Christoph Kloppenburg (기타), Pe
ykan Razani (퍼커션)로 구성된 5인조로 아날로그한 사운드와 일렉트로적인 요소의 결합을 선보이는 밴드이다. 리얼 연주와 일렉트로적인 시퀀싱이 결합되면서 모카의 사운드는 기존의 일렉트로 음악과는 다른 독특함을 지니게 되는데 실제로 이들의 음악은 댄서블한 동시에 따뜻하고 편안한, 라이브의 생동감이 함께 숨 쉬고 있다. 이에 대해 리더인 Christian은 " 우린 단지 앉아서 연주를 할 뿐이다. 하지만 관중들은 모두 일어서서 춤을 추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한다. 그렇다. 이들은 단지 연주만 할 뿐이다. 그러나 탄탄한 실력의 다섯 멤버의 연주가 하나로 어우러져 탄생되는 그루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 Wroooooooooam "은 Moca의 첫 정규 음반으로 전체적으로 90년대 초반에 유행하던 올드 스쿨 하우스 스타일을 선보이는 앨범이다. 앨범 전반에서 감지할 수 있듯이, 명료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그루비한 비트와 소울풀한 보컬의 조합은 이들의 음악이 90년대의 시카고 하우스 등의 색채를 상당 부분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또한 이들의 음악은 좀 더 근원으로 내려가 60년대의 소울 재즈나 70년대의 그루브 스타일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조지 벤슨을 연상시키는 기타 플레이나 펑키한 일렉피아노, 빈티지한 신쓰 등에서 이런 면모를 확인하게 된다. Moca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매우 재지하지만, 동시에 편안하고 매력적으로 들리는 잘 만들어진 멜로디 라인으로 이는 일렉트로 음악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이들이라 해도 Moca의 음악을 격의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애시드 재즈 풍의 타이틀 'Jazz Tip' 을 시작으로 다운템포적인 요소를 가진 하우스 'Clarke Boland', 세련된 분위기의 재지 그루브 'Kippchen', 전형적인 펑키 하우스 스타일의 'Atombits'와 'Der Springende Punkt' 등 재지함을 듬뿍 담은 하우스 스타일의 음악들이 리얼 재즈와 일렉트로니카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음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