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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1828년 트뢴들린-프루겔 그랜드 피아노로 연주된 쇼팽 작품집. 쇼팽이 생전에 연주한 피아노는 현대 피아노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당시 피아노의 밝고 선명한 사운드와 음역대에 따라 변화하는 음색이다. (투명한 고역, 부드러운 중역, 무겁지 않은 저역) 따라서 본 연주에서는 현대 피아노의 과도한 힘과 효과로 묻혀버리고 말았던 쇼팽이 섬세한 의도와 다양한 표정이 살아나고 있다. 또한 메니커 연주의 리듬의 변화 역시 쇼팽이 의도에 충실한 것 이다. 꿈꾸듯 아름답고 물흐르듯 영롱한 쇼팽의 피아노 곡의 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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