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비버의 음악세계로의 초대장. 비버의 소나타(1681)는 스코르다투라와 이중 운지법을 사용하여 신비롭고 다채로운 화성의 세계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묘사적인 소나타'는 동물의 소리를 묘사하고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바로크 작품, 특히 비버에 정평있는 마리안느 뢰네츠는 여기서 비버 시대에 사용되었던 독특한 주법으로 연주하는데, 엄지를 활의 줄위에 위치시키고 엄지로 줄의 장력을 조절함으로써 미묘한 음색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경쾌한 바이올린을 '아페티 뮤지칼리'의 반주가 기품으로 감싸며, 고풍스러운 바로크 음악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