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너 라이츠의 실내악을 담고 있는 음반이다. 신고전 성향을 기반으로 악기의 특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기교적 작품을 다채롭게 그려가는 그의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음반이다. 또한 놓칠수 없는 것은 그의 낭만적 감수성인데 마르쿠스 벨하임이 연주하는 첫곡 <플로리안> 연작에서 이미 그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요아힘 크리스트의 비올라와 작곡가 하이너 라이츠의 절정의 하모니로 펼치는 <엘레지>에 이르면 그 열정적 감성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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