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 Jazz's Universal Remedy(이하 DJUR)는 일렉트로-재즈를 추구하는 음악가들이 모인 집단으로 Doc Delavie (본명 Giancarlo Cagliero), Doc Marcus(본명 Marco Cimino) 이 두 사람의 프로듀서가 팀의 핵심을 이루는 가운데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하고 있는 일종의 Crew라고 할 수 있다. Doc Delavie는 디제이이자 음반 수집가로, 샘플링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뮤지션인 동시에 크루의 아트 디렉터의 역할도 겸하고 있고, Doc Marcus는 프로듀서이자 송 라이터로 키보드와 플룻 연주에도 능통한 재주꾼이다. 또한 이들 외에도 타고난 재능의 천재 색소폰 플레이어 Doc Blade(Danilo Pala), 팀에 항상 활기를 불어넣는 보컬리스트 Miss Loulou, 작은 거인으로 통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재즈 피아니스트 Michel Petrucciani의 밴드에서 트럼페터로 활동하기도 했던 재능 넘치는 재즈 뮤지션 Flavio Boltro, 뛰어난 일렉 기타리스트인 Max Carletti. 젊은 드러머 Mattia Barbieri. 프랑스 보컬리스트 Pascale Charreton 등이 함께 하고 있고, 최근엔 스리랑카 출신의 보컬 Joy가 새 멤버로 자리했다.
첫 음반 "Release 1.0"은 독일에서 최초 발매된 이후 북미 시장과 동구권에까지 유통되었을 뿐 아니라 수록곡들이 "Hotel Costes", "Earth 7", "Chill Out In Paris 2", "Jazz Masters" 등 50여 개 이상의 라운지/칠아웃/누재즈 편집음반에 수록되면서 2003년 첫 등장 이후 전 세계 누재즈 신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영국의 LTJ Bukem, 오스트리아의 dZihan & Kamien, 프랑스의 DJ Shade, 독일의 Sammy Majbour와 같은 씬의 거물급 뮤지션들과도 공동 작업을 진행했고 이후 Sammy가 만든 새로운 레이블 'Young Society Records'에 둥지를 틀고 새 앨범인 본 작 'Release 2.O'을 발매하게 된다.
흥겨운 리듬의 일렉트로 사운드, 재즈적 악기 편성, 매혹적인 스캣 등이 멋지게 어우러지는 'My Favourite Swings'를 비롯, 신비한 분위기의 보싸 라운지 'Ciao Ciao Goodbye', 블루지한 감성의 재즈 연주곡 'Nu Vague', 부드럽고 몽환적인 느낌의 칠아웃 'Chaudcolat' 등 재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일렉트로 사운드를 선보이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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