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트립합 뮤지션 Nightmares On Wax의 레이블‘Wax On’ 레코드가 선사하는 컴필레이션 !!
매력적인 레어 그루브/덥/트립합 사운드의 향연!!!
Nightmares On Wax(본명 George Evelyn), 혹은 DJ Ease로 알려진 이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는 소위 브리스톨, 모웩스 사운드로 대변되는 트립합 씬에서 뚜렷한 자기 위치를 구축한 인물로 DJ Shadow, Tricky, Potishead 등이 새로운 사운드로 리스너들에게 충격을 안겨주던 바로 그 시기부터 이들과 대등한, 혹은 그 이상의 평가를 받아온 뮤지션이다.
95년 작인 "Smoker's Delight"를 위시한 현재까지의 다양한 정규 작들, 그리고 세계적 칠아웃 컴필레이션 Cafe Del Mar의 "Dreams 1"을 비롯한 다양한 편집음반에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여왔으며 특히 본인의 91년 작품인 "A Word Of Science" 앨범은 트립합 역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Massive Attack의 "Blue Lines" 앨범과 견주어질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 작은 그가 2005년에 새롭게 발족한 레이블 'Wax On' 레코드의 컴필레이션으로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트랙들을 Nightmares On Wax가 엄선하여 편집한 음반이다.
소속 아티스트들은 재즈, 소울, 훵크 등을 베이스로 한 레어 그루브, 레게를 바탕으로 한 덥, 그리고 트립합 등 다양한 다양한 스타일들을 선보이는데 Cafe Del Mar의 앨범들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던 부다페스트 출신의 프로듀서 듀오 Gelka가 선사하는 블루지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덥 ‘So Many Ways’, 아름다운 선율의 릴렉스한 라운지 ‘When Ya Gotta Go Ya Gotta Go’ 등을 비롯, 피쳐링 보컬리스트 Emma의 매력적인 보컬이 단단한 질감의 비트와 조화를 이루는 Deadbeats의 ‘Swing Me Like A Hiphop Song’, 뉴욕 출신의 여성MC(래퍼) Makeba Mooncycle의 펀치라인 뚜렷한 랩과 긴장감 넘치는 비트가 멋지게 어우러지는 제목 그대로의 트랙 ‘Going Strong’, 비보잉용 트랙으로 더할 나위 없는 Rapscallion의 일렉트릭 훵크 ‘Afropick’ 등 매력적인 트랙들을 담고 있다. 또한 Guts의 곡으로 최근 국내 모 핸드폰의 ‘오므려짚개’CF 삽입곡으로 인기를 모은 ‘And The Living Easy’의 리믹스 버전이 수록된 것이 이채로운데 이 곡은 Al Green의 ‘Here I Am’을 연상시키는 브라스 섹션이 인상적인 덥이다. 마찬가지로 그의 곡인 ‘Take A Look Around’역시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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