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의 영라이언 중 가장 활발한 활동과 완성도 높은 수작들을 선보이며 많은 재즈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색소폰 연주자 프란체스코 카피소의 2008년 신보. 이태리 출신의 뮤지션으로 이루어진 시실리안 쿼텟을 결성하여 발표한 본 작은 아마드 자말, 챨리 헤이든, 스티브 스왈로우, 톰 하렐 등 근대의 학구파 뮤지션들의 작품을을 그만의 개성넘치는 사운드로 재현하고 있으며 특히 15분이 넘는 대곡으로 완성시킨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고전 ‘Portrait In Black And White’는 그만의 실험적이며 진취적인 음악성을 피력한 명연으로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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