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비너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성 보컬로 평가되고 있는 시모네의 2008년 신작. 피아니스트 존 디 마르티노가 이끄는 트리오를 비롯하여 테너 색소폰의 거장 휴스턴 퍼슨 그리고 스트링 쿼텟까지 이전 어느 앨범 보다 화려한 출연진과 공들인 선곡 그리고 원숙함의 미학을 들려주는 농익은 보이스까지 그녀의 최고작이라고 해도 무방할 높은 음악적 감흥을 선사한다.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트레디셔날 곡 ‘Tennesse Waltz’를 비롯하여 살랑거리는 보나노바의 느낌이 뛰어나게 표현된 조빔의 ‘Corcovado’ 그리고 ‘Moon Glow’, ‘Let’s Fall In Love’ 등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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