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위대한 첼리스트 다닐 샤프란의 소품집. 14세인 1937년 전 소련 음악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로스트로포비치와 어깨를 겨뤘던 첼로의 거장이다. 서방에서 활동하여 큰 명성을 얻은 로스트로포비치에 비하여 주로 러시아내에서 활동을 한 까닭에 서방 세계에는 베일속에 가려진 신비스러운 첼리스트로 알려졌다. 그의 사색적인 연주에는 소박한 서정성과 따뜻함이 깃들어 있다. 그의 소품집으로 완벽한 기교에 실린 감미로운 서정미는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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