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후 소련으로 넘어간 戰時 녹음 마스터로 제작된 앨범. 베토벤 9번의 명연으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푸르트벵글러이다. 베토벤 전문가인 그는 생전에 9번을 100번 넘게 연주하였다고도 한다. 그의 9번 녹음중 최고로 손꼽히는 것이 전후 52년 바이로이트 축제 실황과 전시에 이루어진 42년 3월 베를린 녹음이다. 2차대전 중 연합군의 폭격이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푸르트벵글러는 독일 국민을 위해 지휘봉을 들었다. 절박함 속에서 피아나는 희망의 메시지와 같은 감동적, 역사적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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