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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B>700년 동안의 노래</B><BR>안드레아스 숄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세 명의 카운터 테너` 음반을 기억하는가. 도미니크 비세 역시 그 음반에서 한 축을 담당했던 인물로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카운터테너 중의 한 사람이다. `7세기 동안의 노래`라는 제목은 이 음반에서 비세가 다루고 있는 작품들이 무척 넓은 범위를 아우르고 있다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카치니의 `아마릴리`를 비롯한 마쇼, 다울랜드 등의 정통 류트 송과 헨델의 아리아와 스카를라티의 `제비꽃` 정도는 카운터테너들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들이지만,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와 `송어`, 심지어 사티, 풀랑크, 베리오에까지 그 손길을 뻗치고 있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닌데, 비세의 얼음과 같이 투명한 성질의 목소리는 낭만 이후의 가곡들에서도 평소 이상의 빛을 발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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