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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B>탱고</B><BR>제목 그대로 탱고들을 피아노를 통해 풀어내고 있는 음반. 탱고의 화신 아스트로 피아졸라를 비롯하여, 나자레스, 히메네즈, 알베니즈 등 라틴 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탱고들이 총동원되었다. 몸푸 작품집을 비롯해 바흐의 `골드베르그`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을 골고루 섭렵하고 있는 구마모토는 일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라틴 작품들을 수록한 `타부` 앨범등을 통해 대중들과 친숙해지기도 했는데, 근자에 들어 그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이 `탱고` 작품들로 인해 더 많은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는 셈이다. 조용하고 사색적인 구마모토의 접근 방법은 `탱고`에 더욱 짙은 음영을 드리우게 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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