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선두 주자 야마시타는 1961년에 태어난 신동 스타일의 연주자다.
초기의 눈부신 테크닉은 평론가들의 귀를 한데 모으기에 충분한 것이었으며, 야마시타 스스로 기술적인 과시를 위해 교향곡<신세계에서>나 <불새>, <전람회의 그림>등 외면적이 효과가 대단한 곡들을 골라편곡, 발표하기도 했다. <BR>
1972년 규슈 기타콩쿠르,1976년 전일본 기타콩쿠르는 1977년의 역사적인 파리국제 쿵쿠르 최연소 우승의 기록을 위한 하나의 예행연습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BR>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야마시타는 레코딩 작업에 한층 주력했는데, 이 당시 출반된 <전람회의 그림>은 1983년 그라모폰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야마시타의 강점은 테크닉을 주무기로 삼아 다양한 편곡 레퍼터리를 개발, 애호가들의 계층을 확장시킨 데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기타 앙상블 작품의 녹음이 늘어나고 있으나, 초기에는 큰규모의 편곡작품이 대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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