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인이 된 피아니스트 말 왈드론이 3361black을 통하여 발표한 총 5장의 연작 씨리즈 중 첫번째를 장식하는 작품. ‘클래식’이라는 부재에서 짐작되듯 그가 영향을 받았던 클래식 작곡가들의 작품들과 그가 작곡한 소품들을 연주한 본 작은 요시히코 카토리(비브라폰), 켄고 나카무라(베이스)의 트리오 구성으로 그의 후기 사운드의 특징이 강하게 들러나는 서정적이며 목가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브람스의 ‘Symphony No.3’을 비롯 그의 탐미적인 피아니즘이 돋보이는 쇼팽의 ‘Prelude No.4’, 그리그의 ‘Ases Tod’ 등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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