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듀크 조단이 ‘89년 특별히 일본으로 초청되어 녹음된 본 앨범은 당시 스윙 저널 골드 디스크를 수상하는 등 3361Black을 통해 남겼던 일련의 씨리즈 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와 판매고를 올렸던 작품이다. 10곡의 스탠다드 넘버들이 수록된 본 작은 노장의 원숙함과 하드밥 특유의 역동적인 피아니즘을 선보이는 듀크 조단의 연주 또한 훌륭하지만 최고의 일본 세션인 마사히코 타가시(드럼), 노부요시 이노(베이스)의 서포트 역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본 작의 가치를 빛내주고 있다. 듀크 조단의 대표적인 고전인 ‘Kiss of Spain’, ‘Misty Thursday’을 비롯하여 뛰어난 스윙감이 돋보이는 하드밥 넘버 ‘All the Things You Are’, ‘’All of Me’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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