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비너스 레이블을 통해 우수한 작품들을 남기며 국내의 재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빗 해젤타인이 ‘97년 발표한 트리오 작품. 피터 와싱턴(베이스), 루이스 헤이스(드럼)의 구성으로 연주된 본 작품은 탄탄한 기본기을 통해 발산되는 그의 원숙함과 풍부한 스윙감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서정적인 비너스 작품과는 비교되는 색다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곡들이 뛰어나지만 이중 섬세한 피아니즘의 ‘These Foolish Things’과 흥겨운 리듬감이 돋보이는 ‘You Make me Feel So Young’ 등은 반드시 필청을 권할만한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AMG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