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된지 30년이 훌쩍넘어버린 NRBQ는 '70년대부터 활동한 초베테랑 Pub Rock 밴드이다. 처음에는 New Rhythm & Blues Quintet으로 출발해 현재는 New Rhythm & Blues Quartet으로 정비되어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투어를 돌며 왕성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엘비스 코스텔로는 이들을 '세계 최고의 Pub
Rock 밴드'라고 극찬했으며, 영/미권과 이웃 일본에서도 많은 상랑을 받고 있는 최근의 컨트리 팝/록 밴드인 Rong Rideers, Beachwood Sparks등이 가장 존경하는 밴드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이미 1996년 봄 최초 일본공연 성사되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TOKYO'는 제목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본작은 본래 아날로그 LP로 발매되었던 미니앨범으로, 이후 12곡을 담아 발매되었으며, 여기에 5곡의 미발표 곡들이 더해져 결정반으로 릴리스되었다. 현재도 한해에 100회 이상의 라이브를 소화하는 이들이 단 한번도 국내에 소개된적이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본작을 올해 크리스마스 BGM으로 즐기며 아쉬움을 달래는 것도 좋을 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