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트록 / 익스페리멘탈 프로그래시브 뮤직의 알파요 오메가이며 또한 파이오니아인 독일 출신의 밴드 can의 페이퍼 슬리브 리마스터링 앨범. 1976년 발표된 이들의 미발표곡 모음집으로 75년까지의 음원들을 정리하여 2장의 LP에 19곡의 77분에 달하는 분량을 담았다. 씨디는 한장으로 압축되었으며 이미 이들의 또하나의 베스트 음반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어가 섞인 일본어 가사와 놀라운 화음과 부유감을 보여주고 있는 본작은 유머와 연주의 자율성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이당시에 이미 미래를 내다보았으며 이들의 음악은 현재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으며 오히려 지금의 음악들 보다도 훨씬 진보된 성질의 것을 보여준다. Can의 팬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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