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명 클라리네티스트 앨런 하커의 연주를 모은 앨범. 앨런 하커는 19세의 나이에 런던 필에 입단하고 왕립 음악 아카데미 교수로 임명된 천재 연주자이였지만 20세에 목에 문제가 생겨 LPO를 사임하는 불행을 겪었다. 하지만 이때부터 독주자로서 경력을 쌓아나가며, 고음악의 원전연주의 선구자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특히 잊혀진 바셋 클라리넷을 부활 시킨 공로는 지대하다. 그가 남긴 소수의 레코딩 역시 높이 평가받는다. 그가 l'Oiseau Lyre에 남긴 녹음을 비롯 미발매 새로운 녹음들을 모아 놓은 앨런 하커 포트레이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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