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브릴리언트 클래식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역작이 발표된다. 놀라운 판매고로 세계적인 화제를 일으킨 브릴리언트 클래식스의 모짜르트 전집과 바흐전집, 베토벤 전집, 브람스 전집에 이어 하이든 전집이 2009년 그의 사후20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다.
하이든 전집은 그 동안 교향곡 전집이나, 피아노작품집 등으로 일부분의 작품들만 묶어서 출시되어왔으나, 이번과 같이 진정한 의미의 '하이든 전집'은 처음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음악 영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인 하이든의 음악사적 위치를 생각하면, 다소 의외의 일이라 하겠다.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전주의 화가, 쟝 앵그르는 '하이든은 음악의 알파이며 오메가'라고 표현하면서 '누가 음악을 공부하든지, 그는 매일 하이든을 양식으로 삼아야 한다. 하이든은 모든 것을 처음으로 창조한 사람이고, 모든 것을 발견하였고, 모든 것을 가르친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바 있다
2009년 하이든 서거 20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하는 브릴리언트 클래식스 하이든 전집은 중요하면서 가장 유명한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집에는 그의 초기 피아노 작품들과 126개 바리톤(베이스 감바의 변종 악기) 트리오 작품들이 세계 최초로 녹음되어 발매되며, 새롭게 레코딩한 현악4중주곡, 하이든 시대 당시의 원전악기로 연주한 피아노 소나타 전곡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교향곡 전곡 (104곡)과 불멸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그의 오라토리오 2작품 [천지창조(The Creation)]와 [사계(The Seasons)], 그리고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그의 또 다른 역작 [토비아의 귀환(The Return of Tobit)]도 포함되어있다.
하이든 사후20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한 이번 하이든 전집은 새로운 녹음들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더욱 의미있는 아이템이라 하겠다. 20만원대에 판매되는 브릴리언트 클래식스의 하이든 전집은 150장의 CD와 보너스 CD 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너스 CD에는 하이든 음악의 권위자인 리차드 위그모어 (Richard Wigmore)가 쓴 하이든 음악에 대한 에세이와 수록곡의 가사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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