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조엘 깁의 리드 아래 15명의 멤버로 구성된, ‘폴리포닉 스프리’와 유사한 형태를 이룬 토론토 출신의 세계적인 체임버/심포닉 팝 밴드, ‘히든 카메라스’의 2003년 첫 번째 정규 앨범. 섹슈얼리티의 다양한 표현 방식이 특징적인 이들의 음악은 아름다운 멜로디의 어쿠스틱한 송라이팅으로 마그네틱 필즈, 벨 앤 세바스챤과 비견되고, 거기에 플룻, 하프, 트롬본, 종소리 등 차츰 더해지는 다층적인 소리들의 조화가 어쿠스틱한 느낌의 경쾌한 교향악으로 펼쳐진다. 부드러운 기타 스트러밍으로 시작되는 “Days of Dawning” 은 점층적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사랑스럽고 감미로운 성가의 느낌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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